시진핑, 홍콩 사태 '단결' 촉구...선거 이후 첫 주말집회 / YTN

시진핑, 홍콩 사태 '단결' 촉구...선거 이후 첫 주말집회 / YTN

시진핑 "中 특색사회주의 제도로 국가 발전 이뤄" br "사회주의 제도·방향 견지하며 계속 발전해야" br 홍콩 선거 이후 첫 주말 집회…5백여 명 참여br br br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핵심 사상인 중국 특색사회주의를 견지하자며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br br 홍콩 현지에서는 구의원 선거 이후 첫 주말 집회가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br br 시진핑 주석의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단결을 주문했습니다. br br 시 주석은 먼저 "신중국 창건 70년간 공산당이 인민을 이끌고 중국 특색사회주의와 법률 제도를 만들어 나라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중국 특색사회주의 제도와 법률은 오랜 기간 실천 속에 만들어졌다며 과학적 지도체계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모든 당이 이런 사상과 방향을 잘 견지하고 실행하며 끊임없이 발전해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br 최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가 참패하고 미국의 홍콩 인권법 제정으로 시진핑 지도부의 부담이 가중되자 기존 방침을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br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둔 이후로 시위 상황은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어제 오후 홍콩 도심에서는 구의원 선거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집회가 열렸습니다. br br 센트럴 지역의 차터가든 공원에 5백여 명이 모여 민주화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br br 이번 집회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데 세대 간 장벽이 없다는 취지에서, 중고교생과 노인들이 공동 주최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br 경찰과의 충돌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 홍콩 경찰은 그제, 시위대의 최후 보루였던 홍콩이공대에서도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br br 선거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을 계기로 양측 간 격렬한 충돌 양상은 일단 잦아든 분위기입니다만, 평화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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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2-01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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