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한파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경북 칠곡에선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 큰불이 났고 서울에선 아파트 화재로 소방관 등 4명이 다쳤습니다. br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br br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소방차를 동원해 불을 끄지만 역부족입니다. br br 공장 면적이 넓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 끄는 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br br 급기야 불은 옆 공장으로 옮겨붙었습니다. br br 처음 불이 난 곳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br br 정오에 시작한 불길은 저녁이 되어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br br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재산 피해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br br 아파트의 6층 베란다로 화염이 새어 나옵니다. br br 불이 난 곳은 강서구 방화동의 15층짜리 아파트. br br 새벽 5시에 난 불은 옆집 베란다까지 태우고 1시간 2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br br 아파트 주민 세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불을 끄던 소방관도 손 주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br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건물에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br br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br br 폭발음까지 나면서 바로 옆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낚싯배의 앞부분이 움푹 들어갔습니다. br br 승객 14명을 싣고 완도군 신지대교를 지나던 배가 교각을 들이받은 겁니다. br br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머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해경은 운항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