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이낙연-황교안 ‘빅매치’ 성사? / 김기현-황운하 ‘막장 맞짱 토론’

[여랑야랑]이낙연-황교안 ‘빅매치’ 성사? / 김기현-황운하 ‘막장 맞짱 토론’

ppbr br 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이재명 기자, 첫 번째 주제 갈까요? brbr'미리 보는 대선?' 이렇게 제목을 달았습니다. br br넉 달 남은 내년 총선에서 현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 2위가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바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얘기인데요, 지난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 총리는 31.5, 황 대표는 22.4로 다른 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br brQ. 그야말로 빅매치인데요, 어디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거죠? brbr정치 1번지라는 서울 종로구입니다. 물론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br br먼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후임 총리로 지명된다는 걸 전제로, 여권에선 정세균 전 의장의 지역구인 br서울 종로에 이낙연 총리가 출마해야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br br그렇게 되면 한국당에선 이런 목소리가 커질 겁니다. br br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6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 br제 생각에는 (황교안 대표가) 종로로 출마하시는 것이 가장 정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두지휘를 하시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br brQ. 종로를 흔히 '정치 1번지'라고 부르잖아요. 워낙 상징성이 큰 지역이니,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brbr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최근 만난 장소도 종로입니다. br br이낙연 국무총리 (지난달 24일) br건강을 상해서는 안 되니까요, 걱정의 말씀을 드렸고요. 대표님께서 어려운 고행을 하시는 그 충정을 br제가 잘 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br br이낙연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은 건데요, 종로를 '정치 1번지'라고 부르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죠.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대통령만 윤보선, 이명박, 노무현 세 분에 이릅니다. br br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 (1996년 4월 총선) br제가 이 종로에서 당선되면 이 나라의 정치가 바뀔 것입니다. 낡고 타락하고 부패한 정치는 이제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br br이명박 당시 신한국당 후보 br종로 발전을 위해서 이 나라 발전을 위해서 참신한 저를 뽑아주실 것을 꼭 믿습니다. br brQ. 그러고보니 이 총리와 황 대표, 모두 국무총리를 지냈다는 공통점도 있잖아요. 말그대로 정치 거물인거죠. brbr맞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지만 국회에서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닮은 점이 br많습니다. br br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br전략적 왕따가 문재인 정권 안보전략인지 이제 답변 한 번 정확하게 답변해보세요. br br이낙연 국무총리 br김성태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br br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일부에서는 총리가 대통령 코스프레를 오래 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br br황교안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 br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의원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br br상대를 존중하는 듯 묵직한 반격을 날린 건데요, 만약 두 사람이 총선에서 맞붙는다면 서로의 공격을 br어떻게 받아칠지 무척 궁금하네요. br brQ. 네, 출마한다면 두 사람 모두 정치 운명을 걸어야하는 벼랑끝 승부인데, 성사될지 궁금하네요. 다음 주제 갈까요? brbr'막장 맞짱 토론' 이렇게 제목을 붙였습니다. br br청와대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br br그 중심에 선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오늘 맞짱 토론을 붙었습니다. br br김기현 전 울산시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그 사람은 지금 죄를 지었다고 조사 대상이 돼 있는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인데, 맞짱 토론할 당사자가 아니죠. brbr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토착 비리 혐의자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의 피의자와 저도 1:1 토론하기 싫습니다. br brQ. 요즘 예민한 두 사람 ,기 싸움이 살벌하네요. brbr그렇죠. 두 사람은 이런 막장 토론을 두 사람은 한 시간 가까이 이어갔습니다. br br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피의자 신분으로 얼마든지 소환 조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려를 통해서 참고인 소환조차도 안 했습니다. brbr김기현 전 울산시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자기가 죄지은 사람을 마음대로 덮어줄 권한이 있는 겁니까? 대단한 궤변이시라고 말씀드리고요. br br이런 가운데 황운하 청장을 옹호하는 글이 경찰 내부게시판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br지금 보시는 웹툰도 그 중 하나인데요, 내용을 보면 황운하 청장은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공기청정기조차 작동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입니다. br br이를 본 경찰관들은 황 청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부터 이성을 잃은 것 아니냐, 이런 비판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brQ. 이래저래 황운하 청장은 현직 경찰인데도 이미 정치적인 인물이 됐어요. brbr그렇게 볼 수 있겠죠. 황 청장 자신도 정치에 대한 뜻을 분명히 밝혔었죠. br br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지난 9일) br좋은 정치를 위해서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정치를 하는 길이라면 저는 뭐든지 할 것입니다. br br어떤 게 좋은 정치일까요? 나의 옳음을 증명하기보다 상대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은 정치 않을까요? br br오늘의 한마디는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 이렇게 정했습니다. br br네, 황 청장 그래도 퇴직할 때 까진 경찰 본분의 선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9-12-12

Duration: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