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 선거제 이견 여전...중간에 낀 민주당 / YTN

4+1 협의체, 선거제 이견 여전...중간에 낀 민주당 / YTN

바른미래·정의·민주평화당 "선거법 빨리 처리" br 4+1 협의체 선거법 협상 실무단, 합의 도출 실패 br 준연동률 적용 범위·석패율제 도입 두고 이견 br 한국당과 선거법 합의 기대…공수처는 입장 차 커br br br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하기 위해 또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br br 4+1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일괄 타결하겠다는 방침인데, 민주당이 한국당과 협상에 나서면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br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여당과 함께 선거법 개정안 협상을 벌이고 있는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모였습니다. br br 이들은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파트너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선거법 개정안을 빨리 처리하라고 압박했습니다. br br [심상정 정의당 대표 : 자유한국당이 이제 링에서 떠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게 결정하고 책임 있게 개혁을 리드(주도)해야 합니다.] br br 4+1 협의체 선거법 협상 실무단도 1시간 반 동안 만나며 논의를 이어갔지만, 뜻을 한곳으로 모으는 데 실패했습니다. br br 비례대표 50석 가운데 절반만 준연동률을 적용하자는 민주당과,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나머지 정당이 맞서고 있는 겁니다. br br 지역구에서 아깝게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시키는 '석패율제' 도입을 두고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br br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 (좁혀진 것도 없어요?) 좁혀진 것도 없고, 그대로 평행선 지금까지….] br br 실무 협상 끝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원내대표급 테이블로 공을 넘긴 4+1 협의체는 저녁 늦게까지 논의를 계속했습니다. br br 이런 상황 속에 민주당은 다른 한 손을 한국당에 내밀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 내부에선 준연동률을 25로 낮추는 정도면 한국당과 선거법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다만, 선거법을 넘어 검경 개혁법안을 생각했을 때는 공수처 자체를 반대하는 한국당과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br br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 원내대표로서 인정을 안 해주지 않습니까. 의사일정 당연히 여야 간에 협의를 해야 하는데….] br br 결국, 민주당 앞에는 4+1을 택하고 선거법을 일부 양보하거나 선거법에서 이해관계가 비슷한 한국당의 손을 잡고, 공수처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12-12

Duration: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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