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나라 임박...48년 뒤 노인인구가 생산인구 추월 / YTN

노인의 나라 임박...48년 뒤 노인인구가 생산인구 추월 / YTN

빨라지는 고령화…노인 인구 비중 증가 지속 br 생산연령 인구 1명이 노인 1명 부양…부담 커져 br 소득상위 20 기대수명 85살…하위 20보다 6살↑ br 국민 14 "가족과 접촉 없다"…사회적 고립 상태br br br 지금 고등학생이 노인이 되는 48년 뒤에는 노인 인구가 생산연령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br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고령층이 더 나이 많은 부모 계층을 부양하는 추세가 훨씬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저출산 고령화가 이미 익숙한 시대가 됐지만 그 속도를 현실에서 체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br br 그래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보통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봅니다. br br 65살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비중을 추산하면 내년에는 15.7로 예상됩니다. br br 그런데 5년이 더 지나 2025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의 기준인 노인 비중 20를 돌파합니다. br br 지금부터 48년 뒤인 2067년에는 거의 절반인 46.5까지 이를 전망입니다. br br 이때 15∼64살 생산연령 인구의 비중은 45.4로 줄어 노인 인구가 생산연령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br br 이렇게 되면 생산연령 인구 한 명이 노인 한 명의 부양을 도맡는 셈이 돼 전 사회적인 부담이 급증하게 됩니다. br br 지금도 65살 이상 노인의 69.7가 자신보다 더 노인인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를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고 해서 '노(老)·노(老) 케어'라고 하는데 이런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는 겁니다. br br 경제력 차이에 따라 노후 생활의 질도 영향을 받아 소득 상위 20의 기대 수명은 85살 가량으로 하위 20의 79살보다 6년 정도 더 오래 살았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국민의 14는 가족과 접촉이 없는 '사회적 고립' 상태로 조사됐고, 가족 이외 사람과 접촉이 없는 경우도 3였습니다. br br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12-13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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