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2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다는 소식에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영국이 새롭고 거대한 무역 협상을 체결할 자유가 생겼다며 환영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보리스 존슨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고 인사한 뒤 두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을 언급하며 "이 협상은 유럽연합과 체결할 수 있는 어떤 협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이익도 큰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두 정상은 지난 8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서 만나 브렉시트 이후 양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존슨 총리를 '정말 좋은 사람, 영국의 트럼프'라고 부르며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도 줄 정도로 존슨 총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존슨 총리 역시 런던 시장 시절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다소 비판적이었지만,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친 트럼프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며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과 가까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