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금 동백꽃 필 무렵…수만 송이 활짝

제주는 지금 동백꽃 필 무렵…수만 송이 활짝

제주는 지금 동백꽃 필 무렵…수만 송이 활짝br br [앵커]br br 겨울은 추운 날씨 때문에 꽃을 보기 힘든 계절인데요.br br 제주에서는 추위 속에 동백꽃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려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br br 백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백이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br br 떨어진 꽃잎들이 나무 사이사이로 난 길을 붉게 물들여 마치 레드카펫을 걷는 듯한 기분을 자아냅니다.br br 동백은 새가 꽃가루를 날라주는 보기 드문 조매화로, 뛰어난 색과 모양으로 새를 유혹합니다.br br 겨울 동백이 피기 시작한 서귀포시 휴애리자연생활공원과 카멜리아힐, 제주시 한림공원 등은 활짝 핀 동백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br br 한겨울에 피어난 동백꽃의 화사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br br 방문객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 내 올레길과 정원 등 곳곳에서 수만 송이 동백꽃을 만납니다.br br "동백꽃이 예쁘잖아요. 겨울에 피어나는 꽃이고. 너무 예뻐요."br br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붉은빛을 뿜어내는 동백을 배경으로 연신 셔터를 누르며 추억을 담습니다.br br "동백의 꽃말이 '진실한 사랑'이라고 해 꽃구경을 하러 왔는데, 너무너무 아름답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 제주로 놀러 오세요."br br 토종 동백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과 위미리 동백군락지에서는 내년 1월 말부터 활짝 핀 동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 백나용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8

Uploaded: 2019-12-21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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