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의 평균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OECD는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보유세 비율은 0.87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OECD 33개국의 평균은 1.06로, 한국의 보유세 비율이 OECD 평균보다 높았던 적은 통계 집계 이래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br br 다만 지난해 9·13 대책으로 종부세가 강화됐고, 12·16 대책을 통해 종부세율과 세 부담 상한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보유세 비율은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지난 9월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부동산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2조 천억 원 증가한 15조 5천억 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보유세와 달리 한국의 GDP 대비 부동산 거래세 비율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