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폭력 집회'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광훈 목사. br br주말인 오늘 광화문 광장 옆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br br현 정권을 비난하는 수위도 더 높아졌는데요. br br감옥에 가도 싸울 것이며, 판사가 제 정신이면 구속 될 리 없다며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br공태현 기잡니다. br br[리포트]br지난 10월 3일 이른바 '순국결사대'를 조직해 청와대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광훈 목사. br br오늘 광화문광장에서 예배 형식으로 집회를 열었습니다. br br전 목사는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판사님이 이제 구속심사를 이제 할 텐데 이번 주에. 판사님도 정신이 본정신이라면 날 구속 안 시키겠지." br br구속 수감되더라도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감방에 있으라면 거기서 기도할 것입니다. 순교했으면 제일 좋겠어." br br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전 목사가 구속돼선 안 된다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br br[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br"이 추운 겨울날 목사님 잡혀가시면 어떻게 할까, 저는 눈물이 계속 나서요." br br전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청와대 앞에서 석 달째 집회를 열어왔습니다. br br경찰은 다음 달 4일부터 이 단체의 청와대 앞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br br오랜 기간 집회로 발생한 소음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br br그런데 이 단체는 "청와대 앞 집회 금지는 부당하다"며 서울 종로경찰서를 상대로 집회금지 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내며 맞서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rbal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