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라면 값 줄줄이 인상…연말 ‘기습인상’ 이유는?

햄버거·라면 값 줄줄이 인상…연말 ‘기습인상’ 이유는?

ppbr br 햄버거, 라면, 콜라. brbr많은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죠. br br이번 달에 가격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br br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br br왜 간식류 가격은 꼭 12월에 오르는 걸까요. br br김윤수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brbr[리포트]br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식료품, 특히 간식류는 가격 인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br br이 때문에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어수선한 12월을 틈타 기습적으로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패스트푸드 매출 1위인 롯데리아는 불고기 버거와 새우 버거 등 26개 제품을 약 2 인상했습니다. br br버거류는 200원, 핫초코 등 음료는 500원이 더 비싸졌습니다. br brKFC도 100원~200원 가격을 올렸습니다. br br버거킹은 대표메뉴인 와퍼 등 27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렸는데, 다만 일정 가격을 강조해 홍보했던 제품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br br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유통 구조 변화와 원자재 값 인상 등을 이유로 꼽습니다. br br[A 업체 관계자] br"원재료도 (가격이) 올라가고 저희 또 배달 비중이 많은데 배달료가 많이 올라가서요." br br소비자들에겐 부담입니다. br br[양진희 서울 성북구] br"식사 비용으로 당연히 부담되죠. 이러면 다른 걸 대체해서 먹지 햄버거를 굳이 찾진 않을 거 같아요." br br콜라와 라면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br br코카콜라는 250mL캔과 500mL 페트병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br br농심도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판매가격을 약 200원씩 인상했습니다. br br시장 1위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후발업체들도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br brys@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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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2-29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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