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휘두른 '경제 보복' 새해에는 접을까? / YTN

日 휘두른 '경제 보복' 새해에는 접을까? / YTN

매년 역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한일 관계였지만 지난해에는 일본이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하면서 사상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 br br 다만 연말에 가까스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새해에는 점진적으로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G20 정상들이 일본 오사카에 모인 자리에서 아베 일본 총리는 자유무역을 한껏 강조했습니다. br br [아베 신조 일본 총리(지난해 6월 29일) : 자유 공정 무차별 이런 자유무역 기본 원칙을 이번 G20에서 명확하게 확인했습니다.] br br 그로부터 이틀 뒤 일본은 자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br br 우리 대법원이 강제 징용 책임을 물어 일본 기업에 배상 판결을 내린 데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입니다. br br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br br 한 달 뒤인 지난 8월 초에는 한국 수출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트집을 잡으며 수출 우대 국가인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만 쏙 빼는 추가 보복 조치를 단행한 것입니다. br br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지난해 8월 2일) : 보복 조치는 아닙니다. 한국에서 부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상당히 엄중한 상황입니다.] br br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줘 결국 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려는 게 일본의 목표였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습니다. br br 국내에서 확산한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수출이 가파르게 줄고 한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이 급감하면서 일본이 입는 피해도 예상외로 커졌습니다. br br 여기에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라는 강경 카드로 압박하면서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br br 연말에 수출 규제 관련 당국 간 대화가 3년 반 만에 재개됐고 한일정상회담까지 열려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테이블이 가까스로 차려진 것입니다. br br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지난해 12월 5일) : 양국 간 수출 관리 제도와 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일단 대화의 물꼬가 트인 만큼 새해에는 수출 규제와 관련해 일본이 점진적으로 완화의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 다만 배경에 징용 문제가 있는 만큼 한국 내에서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가 그 시기와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또 일본이 때만 되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19-12-31

Duration: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