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집회 주도 혐의’ 전광훈 “감옥 다녀오겠다”

‘폭력집회 주도 혐의’ 전광훈 “감옥 다녀오겠다”

ppbr br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 여부 결과가 잠시 후 나올 예정입니다. br br광화문에서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죠. br br오늘 영장 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나온 전 목사,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내가 감옥에 갈 테니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풀어달라“고 했습니다. br br사공성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전광훈 목사가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br br목이 타는 듯 잠시 통에 든 물을 마시더니, 이내 자신의 폭력집회 주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혐의 전면 부인하십니까?) 부인이 아니라 사실이니까. 우리는 비폭력 비무장 그리고 4·19 식으로 한다." brbr전 목사는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에서 개최한 대통령 하야 촉구집회에서 이른바 '순국결사대'를 조직해 br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전 목사는 경찰관 폭행은 탈북자단체가 독자적으로 한 일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탈북자단체가 행사 마치고 먼저 행진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시도하기 위해서 우리랑 관계없이 경찰저지선 돌파해서." br br구속 요건인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도망갈 일도 없고, 증거인멸이 뭡니까. (집회 영상이) 다 공개돼 있고 이미 유튜브에서 계속 돌아가고." br br하지만 영장 심사 전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는 감옥에 다녀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br br[전광훈 목사] br"여러분들을 대신해 감옥을 잘 갔다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옥을 가는 대신에 이 시간 즉시로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길 바랍니다." br br경찰은 전 목사가 집회 현장에서 헌금 명목으로 걷은 돈을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 인근 빌라 br임대료로 쓴 정황을 포착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정 목사는 이 밖에도 내란 선동과 정치자금법 위반, 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br br40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2

Uploaded: 2020-01-02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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