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서울 30km’ 마약 취해 아찔한 도심 질주

[단독]‘인천-서울 30km’ 마약 취해 아찔한 도심 질주

ppbr br 서울 도심에서 마약에 취해, 차량들을 들이받으며 광란의 질주를 벌인 대형 덤프트럭 운전자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br br채널에이 취재결과, 이 운전사는 인천에서 마약한 뒤, 올림픽대로를 타고 무려 30km를 환각 상태에서 질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박선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 경찰이 권총을 꺼내들지만 인도로 방향을 바꿔 달아나는 대형 덤프트럭. br br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섭니다. br br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 이모 씨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했습니다. brbr 인천 서구에서 트럭을 몰고 출발한 이 씨는 계양구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서울로 향했습니다. br br 서울 영등포구에서 접촉 사고가 발생한 뒤 구로구와 영등포구를 휘젓고 다니며 추가 사고를 내다가 검거됐습니다. brbr"이 씨가 몰던 대형 덤프트럭은 퇴근시간 차로 북적이는 이곳 올림픽대로를 지나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br br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이 씨가 아찔하게 주행한 거리는 30km에 달했습니다.br br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는 트럭 안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팔에 주입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습니다. brbr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특별한 목적지 없이 트럭을 몰고 돌아다니다. 서울로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경찰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마약 혐의 인정 하십니까?)…(혐의 인정하세요?)…(심경이 어떠세요?)… ” br br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박선영입니다. br brtebah@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3

Uploaded: 2020-01-09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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