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적발 br 장 씨, 경찰 출동하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br ’운전자 바꿔치기 대가 없었나?’ 의혹 제기 br 검찰 송치 뒤 석 달 수사…’눈치 보기’ 지적도br br br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br 검찰은 논란을 불렀던 장 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는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br br 부장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 br br 음주측정 결과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 br br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br br 심지어 차량에 타고 있지도 않았던 장 씨의 지인 A 씨가 뒤늦게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마저 불거졌습니다. br br [A 씨 장용준 씨 지인(지난해 9월) : (부탁을 받으신 적이 없으신 건가요?) 저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나중에 결과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입장을 대신하겠습니다.] br br 논란이 불거지자 장 씨는 자신이 부탁했다고 실토했지만, A 씨가 순순히 죄를 뒤집어쓴 배경을 두고 온갖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br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두 사람 간에 금품이 오간 사실이나 아버지 장 의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결국, 둘이 워낙 친해서 그랬다는 겁니다. br br [이상민 장용준 씨 변호인(지난해 9월) : 분명히 (장제원) 의원실과는 무관한, 피의자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입니다.] br br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석 달이 넘게 수사한 끝에 경찰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br br 대가 관계 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br br 검찰은 장 씨에게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등 네 가지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br br 구체적인 판단 근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음주운전 사건치고는 이례적으로 석 달이 넘게 수사를 오래 끌어 눈치 보기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br br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