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br br이 추운 날씨에 아홉살 아이가 차가운 물이 담긴 욕조에 방치됐다가 숨졌습니다. br br계모가 시끄럽게 군다며 학대한 건데요. br br이 비정한 계모는 이전에도 죄 없는 아이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사건 사고 이지운 기자가 종합합니다. brbr[리포트]br아파트 베란다, 유아용 욕조에 9살 의붓아들이 앉혀진 건 어제 오후 6시쯤. br br저녁을 준비하던 계모가 아이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한 겁니다. br br아이는 속옷 차림으로 찬물이 담긴 욕조에서 1시간 넘게 방치돼 있다 의식을 잃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계모가) 신고한 내용이 '아이가 이상하다, 뻣뻣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 사망했습니다." brbr31살 계모는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br br이 여성은 과거에도 아동학대로 신고 당해 의붓아들과 격리조치된 적이 있었습니다. br br한 여성이 보안요원에게 음료수를 뿌리고 플라스틱 컵을 던집니다. br br[현장음] br"안 먹어. 다 먹어. 다 먹어 XX야." br br테이블을 뒤엎더니 보안요원의 뺨도 때립니다. br br[현장음] br"이리 와 보세요. 고객님." br"놔" br br이 여성은 10분 넘게 난동을 부렸고 결국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br br[매장 관계자] br"맞은 직원들이 고소하면 (처벌이) 되는데, 고소하지 않아서 훈방 조치 됐습니다." br br어젯밤 제주에선 중학교 동창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49살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br br두 사람은 이성 문제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이지운입니다. breasy@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