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유튜브에서 퇴출되자 ‘NEW’ 붙여 꼼수 복구

[단독]北, 유튜브에서 퇴출되자 ‘NEW’ 붙여 꼼수 복구

ppbr br 북한 선전매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지난주 대거 폐쇄됐다가, 오늘 오후부터 새로운 계정으로 살아났습니다. br br미국의 대북 제재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다는데, 김윤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조선의 오늘'은 북한 관영매체 뉴스를 매일 유튜브에 올려 홍보하는 대표적인 북한 선전매체입니다. br br하지만 채널 구독자 수는 오후 6시 현재 3명 뿐이고, 조회수도 두 자리를 넘지 못합니다. br br지난주 유튜브가 북한 채널을 폐쇄하자, 비슷한 명칭의 새 계정을 만들어 오늘부터 선전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br br[ 유튜브 '《조선의 오늘》동영상' 中] br"정면 돌파전으로 사회주의 건설에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섰습니다." br br구독자 8000명의 북한 선전매체 '붉은별TV'도 채널이 폐쇄되자 원래 채널 이름에 'NEW'를 붙인 새로운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br br오늘 개설한 만큼 구독자수는 53명으로 확 줄었습니다. brbr유튜브는 채널 폐쇄 이유에 대해 "법률 위반사항이 접수돼 계정이 해지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구체적인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미국의 대북 제재에 미국 회사 유튜브가 동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국내 누리꾼들이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채널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이유로 신고해 채널 폐쇄 조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하지만 북한이 유튜브 채널이 폐쇄될 때마다 새 계정을 만들어 대응해 채널 폐쇄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0-01-16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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