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 '의성·군위'로 사실상 확정 / YTN

대구·경북 신공항 '의성·군위'로 사실상 확정 / YTN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의 공동후보지로 결정됐습니다. br br 사업 추진 3년여 만에 입지가 정해지면서 대구공항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br br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br br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공동후보지가 가장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을 보인 겁니다. br br 공동후보지는 대구는 물론 경북 21개 시·군에서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강점입니다. br br 구미산업단지의 물류 수요를 맞출 수 있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비행 안전성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br br 이전비만 9조 원에 달하는 대역사인 만큼 의성과 군위도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br br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면 최종 확정이 됩니다. 많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 효과, 그리고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입지 결정이 일단락되면서 지지부진하던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br br 국방부와 대구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 민간과 군 공항을 동시에 개항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br br [김진상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 곧바로 저희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민간 사업자 공모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K2 이전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구상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하지만 실제 공사가 시작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br br 당장 군위군이 우보면 단독 후보지를 내세우며 투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br 의성과 군위 주민들이 선거 개입을 이유로 상대 단체장을 고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점도 사업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0-01-21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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