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입국 관문 ’긴장’ br 위기 경보 상향 따라 집중 소독 등 방역 강화 br 대이동 춘제 앞두고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커br br br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항공과 바닷길을 가리지 않고 검역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br br 공항과 항만 당국은 입국자들의 이상 증상을 수시로 관리하고, 공용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습니다. br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인천공항 입국장이 온통 마스크를 쓴 승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br br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오면서 승객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br br [박성훈 입국자 : 좀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마스크 쓴 게) 답답하기도 한데…] br br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올라가면서 공항 당국의 방역 활동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br br 음수대부터 바닥에 있는 깔개까지, 입국자들의 손을 많이 타는 곳이면 어디든 집중 소독에 나섰습니다. br br [김의주 인천공항 휴엔케어 소장 : 기존에는 (소독을) 2회까지 했지만 3회까지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사람이 볼 수 없는 데까지 다 이동하기 때문에…] br br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와 겹치면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공항 측은 특히 문제가 되는 우한에서 온 비행편의 경우, 승객과 승무원 한 명 한 명 직접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br br 중국을 오가는 중요한 관문인 인천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특히, 여객선이 취항한 '다롄'까지 '우한 폐렴'이 확산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br br [창린 인천항 입국 중국인 : (앞서 중국에서) 기침이나 발열 등을 검사하고 들어 왔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전국의 공항과 항만에 이상 환자의 긴급 이송 등을 담당할 검역 대응반을 배치했습니다. br br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