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0%…10년 만에 최저

지난해 경제성장률 2.0%…10년 만에 최저

지난해 경제성장률 2.0…10년 만에 최저br br [앵커]br br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했습니다.br br 정부의 재정 집행 효과 등에 힘입어 1대 성장은 면했지만,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이승국 기자.br br [기자]br br 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예상을 웃도는 수치인데요.br br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재정 집행률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br br 여기에 지난해 3분기 6 줄었던 건설투자가 4분기에는 18년여 만에 최고인 6.3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4분기 정부소비 역시 연중 최대 폭인 2.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br br 1대 성장은 가까스로 면했지만,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br br 지난해 연간 정부소비가 10년 만에 최대인 6.5 늘었지만, 민간소비 증가는 1.9에 그쳤습니다.br br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8.1나 감소했고, 건설투자 역시 3.3 줄었습니다.br br 1년 내내 이어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여파에 더해 반도체 업황 둔화까지 겹친 탓에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수출은 1.5 증가에 머물렀습니다.br br 연간 실질 국내총소득, GDI도 반도체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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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1-22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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