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대한민국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파병이 결정됐죠. br br상대 이란군의 공격 전력을 채널A가 입수했습니다. br br보유 미사일수가 북한의 4배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br br최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이란이 유조선과 원유시설을 공격하며 중동 정세를 어지럽히던 지난해 10월. br br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모인 걸프 합참회의에서 구체적인 이란군 전력을 공개했습니다. brbr당시 회의 내용이 기록된 문서에는 "이란군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 미사일 4500기와 드론 1000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br br미 국방정보국이 '중동 내 탄도미사일 최다 보유국'으로 평가한 적은 있지만, 이란 전력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1000여기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북한보다 4배 많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brbr청해부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건 막대한 양의 중거리 대함미사일과 물밑에서도 미사일처럼 솟구치는 어뢰, 사우디 정유시설과 선박을 위협했던 공격용 드론 등입니다. brbr정부는 독자 파병이라는 절충안을 선택했지만 이란이 "미국의 모험주의에 동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br br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만 경비를 맡은 혁명수비대는 바다에 기뢰를 설치하고 어뢰와 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등 공격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brbr왕건함이 수중센서를 보강하고 어뢰와 드론 공격 방어 전력을 갖추고 나왔지만 혼자 활동하는 만큼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최선 기자 best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