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나간 민주당...문석균·김의겸·정봉주에 속앓이 / YTN

치고 나간 민주당...문석균·김의겸·정봉주에 속앓이 / YTN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br br 하지만 내심 몇몇 인물들을 두고는 고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실까요. br br [문석균 경기도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 (지난 11일) : 나이가 50살이나 돼서 세습이니, 그냥 뭐 아버지의 뜻으로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해요.] br br [김의겸 前 청와대 대변인 (지난해 12월) :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 붓겠습니다.] br br [정봉주 前 국회의원(어제) : 출마 여부는 아직 결정 못 했는데 만약 출마할 경우 교육 안 받으면 감점 있다고 해서...] br br 지금 들으신 이 세 사람이 총선에 도전하게 할지를 두고 민주당이 속앓이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br br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이, 정봉주 전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성추행 의혹이 그래도 부담이 된다는 겁니다. br br 여기에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는 세습 공천 논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상 공천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br br 당에서는 문 의장 부자에게 직접 우려를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br br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런데 최근 들어서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가 높아져 있고 그런 것이 있어서 일단 당의 우려 그리고 국민의 정서를 의장님과 당사자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현명한 결정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합니다.] br br 이와 함께 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포함해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6명에 대해서는 총선 예비후보로 적합한지 '계속 심사'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br br 총선을 향해 발 빠르게 치고 나가는 민주당이지만, 일부 인물에 대해서는 고심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1-22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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