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재래시장, 망원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민족 대명절 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인데요. br br 시장 한복판에 서 있으니 주변에서 고소한 가래떡 냄새도 나고요. br br 전을 부치는 정겨운 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br br 이번 설 차례상은 주변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br br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br br 다만, 중서부와 일부 영남 지방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br br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br br 서울과 대구 10도, 대전과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2~8도가량 높겠습니다. br br 설 연휴 내내 큰 추위 없겠지만, 비나 눈이 자주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br br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설 당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br br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br br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비와 눈이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여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br br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이 분주하실 텐데요. br br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