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킹그룹, 남북협력 걸림돌? / YTN

한미 워킹그룹, 남북협력 걸림돌? / YTN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꾸려진 한미 워킹그룹이 최근 자주 입에 오릅니다. br br 한쪽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우려가, 다른 한쪽에서는 속도 조절을 위한 안전망이라는 주장이 나오는데요 br br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미 워킹그룹은 남북미 관계가 비교적 좋았던 지난 2018년 11월, 실무 협의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br br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북한, 북핵 문제에 대한 모든 제반 사항을 망라해서….] br br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 한미 양국은 서로서로 다른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br br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대표를 맡았고, 우리 측은 외교부뿐 아니라 청와대와 통일부 등이, 미국 측은 국무부에 더해 백악관 NSC와 대북제재 권한을 쥔 재무부까지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br br 회의도 공개하고 결과도 발표하던 출범 초기와 달리, 지금은 몇 차 회의가 열렸는지 세지도 않고 있습니다. br br 북한의 불만과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부처 간 시각차 때문입니다. br br 특히 새해 들어 청와대가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사업 의지를 굳히면서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br br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제재를 촉발하지 않으려면 워킹그룹을 통하라고 주장했고, 통일부는 '대북정책은 주권에 해당'된다며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br br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지난 17일) : (개별관광 문제는 워킹그룹으로는 가져갈 계획은 없으신가요, 지금은?) 여러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북제재에 관광이 해당되지 않는다….] br br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워킹그룹의 존재가 미국에 관여할 통로를 줬다며 창의적인 논의 없이 된다, 안 된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br br 외교부의 시각은 다릅니다. br br 경의선 철도 현지 조사, 남북 공동 유해발굴 등 여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국 재무부를 따로 통하는 것보다 오히려 빨리 제재 면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br br [이수혁 주미한국대사 (지난 21일) : 어떤 것도 미국이 이건 안 된다, 해서 거절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재위원회에서 거부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다….] br br 우리 측이 제기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에 북한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를 견인하는 통로가 될지 여부는 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0-01-24

Duration: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