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반납한 ‘관제센터 24시’…CCTV 3천 대로 샅샅이 살핀다

연휴 반납한 ‘관제센터 24시’…CCTV 3천 대로 샅샅이 살핀다

ppbr br 이번엔 명절 연휴에 더 바빠지는 CCTV 관제 센터로 가보겠습니다. br br모니터 요원들은 빈집털이는 없는지 사고는 안 나는지 안약을 넣어가며 3천대 넘는 CCTV 화면과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br br오늘도 무사히 보낸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br br서상희 기잡니다. brbr[리포트]br"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지키는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쉬지않고 운영되는데요, 서울 성동구청 관제센터의 하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br br3천대가 넘는 공공 CCTV의 영상정보를 관제하는 통합운영센터. brbr모니터에 뜨는 실시간 영상 정보를 범죄를 막는 방범 요원과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 요원들이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brbr오후 2시. br br새벽에 발생한 뺑소니 용의 차량의 사고당시 모습을 찾아냅니다. brbr[현장음] br(용의 차량인 거예요?) br"네, 차를 박았는데요. 길이 골목이라 좁은데…"brbr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들에게 안약은 필수품 brbr[한성숙 성동구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br"평상시에는 안경 안 끼는데, 지금 이건 전자파 차단 안경이고요." brbr최근엔 고화질 CCTV 보급이 늘면서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brbr구청 옥상의 고화질 CCTV 영상을 확대하면 300m 떨어진 기자와 '채널A' 글자가 선명히 보입니다.br br재난이나 범죄가 발생하면 관련 기관에 실시간 영상을 보내는 일도 센터 요원들의 몫입니다. brbr오후 7시 30분. br br실종된 50대 여성을 함께 찾아달라는 경찰의 긴급 요청이 들어옵니다. brbr"주소 나왔어요. 주소 나왔어요." br"주변 카메라 좀 주세요." brbr시간대별 영상을 띄워놓고 실종자의 동선을 샅샅이 훑습니다. brbr(실종자가) 내려간 방향을 찾는 건가요?) br"일단은 인상착의를 먼저 찾아야 되거든요." brbr몇 시간씩 의자에 꼼짝않고 앉아 있어야 하지만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다는 의지는 형사 못지 않습니다.brbr[권종원 성동구청 CCTV 통합운영센터 주무관] br"사건사고를 접하다 보니까 어떻게 봐야지라고… 자연스럽게 제 몸이, 머리가 생각이 되더라고요." br br새벽 시간 몰려드는 잠은 맨손체조로 쫒으며 긴장을 풀지 않습니다. brbr[김영선 성동구청 CCTV 통합운영센터 모니터링 요원] br"밤 12시 전후로 비상벨도 많이 울리고, 그때 가장 긴장되죠." brbr연휴도 미룬 모니터링 요원들은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brbr"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rbr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brbrwith@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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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1-25

Duration: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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