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안고 귀경 행렬...마스크 착용 늘어 / YTN

'아쉬움' 안고 귀경 행렬...마스크 착용 늘어 / YTN

설 연휴 셋째 날, 서울역과 주요 버스터미널에는 본격적으로 귀경 행렬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br br 버스는 사정이 좀 낫지만 상행선 기차표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br br 서울역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를 한 사람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br br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br br 귀경객들로 역사가 북적이는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이곳 서울역은 저녁이 가까워져 오면서 귀경객들의 발길로 더욱 붐비고 있습니다. br br 양손에 명절 음식이나 선물 보따리를 든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br br 다들 아쉬운 마음을 고향에서 담아온 정으로 달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br br 귀경 가족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김상일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 동대구에 부모님 댁이 있어서 거기서 새해 보내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올 한해도 우리 가족 행복하게, 무탈하게 잘 있다가 또 추석 때 뵈러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 br br 서울역에는 자식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역귀성객도 있습니다. br br 가족끼리 한동안 서로 못 볼 생각에 벌써 그리운 표정인데요. br br 특히 이번 설에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br br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이광우 경북 경산시 사정동 : 우한에서 (폐렴) 이게 돈다고 하니 걱정이 돼서, 어디 사람들 많은데 갈 때는 꼭 마스크를 끼라고 하고….] br br 코레일은 오늘 하루 3만8천 명이 이곳 서울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연휴 기간 하루 166편 열차 운행을 늘렸지만, 표를 구하긴 쉽지 않습니다. br br 오후 3시 상행선 기준으로 경부선 95.7, 호남선은 95.8 표가 팔렸고, 전라선은 예매율 99.9로 입석까지 거의 매진입니다. br br 전체 예매율도 95로, 귀경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br br 반면 내려가는 길은 경부선 59, 호남선 57, 전라선 67로 여유가 좀 있는 편입니다. br br br 버스터미널 상황은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고속버스는 기차보다 상황이 낫습니다. br br 전국적으로 임시 버스가 8백 대 가까이 추가 투입되면서 오후 3시 기준 평균 예매율은 76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 부산에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는 상행선 예매율은 87이고, 광주는 77, 강릉은 61입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20-01-26

Duration: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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