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확진자 “23~24일 외출했다”…지역사회 전파 우려

3번째 확진자 “23~24일 외출했다”…지역사회 전파 우려

ppbr b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 세번째로 나왔습니다. br br문제는 입국 당시에 아무 증상이 없어서 공항 검역을 통과했다가, 닷새 뒤 자신 신고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건데요. br br그 사이 외부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이 여럿이라 방역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brbr첫 소식, 이상연 기잡니다. brbr[리포트]br세 번째 환자는 54살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한국인입니다. br br설 명절을 나흘 앞둔 지난 20일 칭다오를 경유해 귀국했습니다. brbr입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공항 검역을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br br하지만 이틀 뒤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먹다가 어제 기침과 가래 증상이 생겨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했습니다. br br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받은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된 겁니다. brbr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경기도 고양시의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br br문제는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brbr우선 환자의 가족과 동행자, 함께 식사한 지인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br br또 환자가 외부 활동을 한 23일과 24일 사이 음식점 등에서 만난 일상 접촉자들을 방역당국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brbr이 때문에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도 커졌습니다. br br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환자 1명이 63명을 밀접 접촉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br br방역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br"동선을 따라가면서 CCTV도 보고 카드도 보고 해서 환자분이 말한 것과 객관적인 게 맞는지를 확인하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br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br첫 번째와 두 번째 환자는 양호한 상태이며, 이들과 접촉한 이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br brlove8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0

Uploaded: 2020-01-26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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