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중국 우한에는 우리 교민 약 500명이 체류 중입니다. br 우리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이들 교민의 귀국을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br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도 40만 명을 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r 길기범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막 도착한 시민들과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br br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은 물론 보안요원도 마찬가지.br b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며 검역반이 24시간 가동체제로 들어가는 등 공항엔 온종일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br br ▶ 인터뷰 : 안수진 경기 광명시br - "한국에도 우한 폐렴 환자가 생겼다고 해서 혹시 예방차 해서 (마스크) 쓰고 왔어요. 증상도 없고, 아직 해결책도 없으니까 걱정이…."br br 정부는 중국 우한시 일대에 머무는 우리 교민 5백여 명의 조기 귀국을 돕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