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관광 위축 / YTN

제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관광 위축 / YT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제주 관광업계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br br 장기화할 경우 사드 사태에 이어 또다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br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 성산 일출봉입니다. br br 간간이 비 내리는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br br 개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단체 관광객도 눈에 띕니다. br br 중국 관광객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br br [강호성 성산 일출봉 팀장 : (중국 관광객은) 작년 일 평균 570명이 찾았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하루 500여 명이 찾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곳곳에서 중국 관광객의 모습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br b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입니다. br br 지난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8천900여 명으로 애초 예상보다 4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제주와 중국 직항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50대로 떨어졌고, br br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예약취소가 350건을 넘고 있습니다. br br 문제는 이후 단체관광 전면 취소에 이어 개별여행도 사실상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br br [양승필 제주관광협회 마케팅국장 : 한한령 해제에 따른 기대 심리가 있었는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관광과 관련 업체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br br 현재까지 제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 br br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관광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는 만큼 제주도는 검역과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br br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공항과 항만에 대한 긴급 점검과 함께 중국 등 해외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추적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br br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01-29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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