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코비' 국경과 종목을 넘은 추모 열기 / YTN

'잘가요 코비' 국경과 종목을 넘은 추모 열기 / YTN

불의의 헬기 사고로 딸과 함께 세상을 떠난 NBA의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추모가 종목과 국경을 초월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코비와 개인적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깊었습니다. br br 먼저, 이탈리아 밀라노입니다. br br AC밀란의 홈 구장 산 시로인데요. br br 토리노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 앞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br br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 살았던 코비는 소문난 AC밀란 팬이었습니다. br br LA 레이커스 라커룸에 늘 AC밀란 유니폼과 머플러를 걸어놓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br br 팬들은 코비의 유니폼을 입고 휴대전화 플래시로 별빛을 만들어 별이 된 농구 전설을 애도했습니다. br br '전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구에 이어 인간의 유한함을 노래한 록 그룹 퀸의 명곡이 흘러나오면서 숙연함은 더 깊어졌습니다. br br 이번에는 호주 오픈이 열리고 있는 멜버른입니다. br br 10년 넘게 코비와 인연을 이어온 조코비치가 하늘로 떠난 전설을 애도하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br br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름 첫 자인 KB와 등번호를 가슴에 새긴 조코비치는 8강전 승리 인터뷰에서 코비와의 인연을 추억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br br [노바크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 코비 브라이언트는 저의 멘토이자 친구였습니다. 코비와 딸에게 일어난 일에 가슴이 아픕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0-01-29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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