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로, 섬으로"…격리 수용 놓고 각국 진통

"물류창고로, 섬으로"…격리 수용 놓고 각국 진통

【 앵커멘트 】br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킨 각국은 자국 내에서의 격리 수용 문제를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br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진 다양한 방식으로 격리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br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가 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공군기지입니다.br br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우한 주재 미 영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을 포함해 우한에 있던 미국민 195명이 도착했습니다.br br 이들은 중국과 미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각각 2차례 검진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br br 하지만, 탑승객 전원이 자발적으로 공군기지에 남겠다고 밝혀 72시간 동안 물류창고에 임시 수용될 방침입니다.br br 호주에서는 송환자들이 본토에서 약 2,600km 떨어진 크리스마스섬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서 2주간 격리 수용될 예정입니다.br br 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호주 정부는...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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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1-30

Duration: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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