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진입로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4명이 파묻혔습니다. br br 빗물관을 묻다가 사고가 났는데요. br br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br br 나현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 옆 공사장에서 소방대원과 경찰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br br 잠시 뒤 흙더미에서 구조된 근로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br br 광주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건 오전 10시쯤. br br 흙더미에 묻힌 작업자 4명은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전원 구조됐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br br 깊이 2m를 파 내려가 작업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흙더미가 무너져 피할 새도 없었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2명은 굳은 땅이 아니라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br br [조상복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마지막 구조자는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머리 부분까지 흙 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흡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br br 사고는 근로자들이 빗물관을 묻기 위해 땅을 깊이 파다가 났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좁아서 직접 삽질해서 팠나 봐요. 옆에 흙들이 무너지면서 매몰됐어요.] br br 경찰은 공사 과정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