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은 어떻게 지낼까?…1인 1실·심리 상담사 상주

교민들은 어떻게 지낼까?…1인 1실·심리 상담사 상주

ppbr br 2주 동안 격리시설에 머물게 된 우한 교민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br br한 교민이 숙소 곳곳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저희 채널A에 보내왔습니다. br br황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리포트]br숙소 입구에 우한 교민의 입국을 환영한다는 팻말이 서있습니다. br br맞은 편으로는 교민들이 마실 생수가 쌓여있습니다. br br마스크를 쓴 교민들은 커다란 짐가방에 몸을 의지한 채 숙소 배정을 기다립니다. br br[현장음] br"○○○님은 123호실, ○○○님은 124호실" brbr긴 복도를 따라 양 옆으로는 교민들이 머물 방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br br각 방에는 변기와 세면대,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딸려 있고, 침대 옆으로 생수를 비롯한 생필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br br책과 신문이 놓인 책상과 TV도 눈에 들어옵니다. br br[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br"의료진이 함께 생활하면서 매일 방역조치와 의료적 지원이 실시됩니다. 14일간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고." br br1인 1실 사용이 원칙이지만, 장애인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머무를 수 있습니다. br br의료진은 하루에 두 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심리 상담사도 상주합니다. brbr교민들을 철저하게 격리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매우 낮다고 말합니다. br br[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br"공기감염에 의해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brbr격리기간 중, 발열 등 증상을 보이면 즉시 국가병상으로 옮겨지고, 증상이 없으면 보건 교육을 받은 뒤 br귀가하게 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brsoohyun87@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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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1-31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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