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이미지는 'K팝'...지난해 1위 '한식' 제쳐 / YTN

한국 첫 이미지는 'K팝'...지난해 1위 '한식' 제쳐 / YTN

외국인들은 한국 하면 제일 먼저 K팝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1년 전 조사 때 1위였던 한식을 올해는 K팝이 제쳤습니다. br br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춤과 노래가 '맛'을 제쳤습니다. br br 한국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로 외국인 응답자의 12.5가 'K팝'을 꼽으면서 지난해 1위 '한식'을 2위로 밀어냈습니다. br br 한국 하면 생각나는 인물 역시 상위 10명 중 6명이 가수와 배우 등 한류스타들이었습니다. br br 해외문화홍보원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2019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입니다. br br 외국인 응답자의 4분의 3이 넘는 76.7가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지난해보다 수치는 다소 줄었습니다. br br 대신 우리 국민의 긍정 평가가 10p 넘게 오르면서 외국인과의 격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br br 긍정 이미지에 기여한 요인 역시 대중 음악이 첫 순위였습니다. br br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 K팝이라든가 영화라든가 한국문학 등 한류가 국가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한류를 국가이미지 제고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핵 등 남북문제를 꼽았지만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br br 나라별로 보면 러시아와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에서 85 이상의 높은 긍정 평가가 나왔고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 등 이번 조사에서 새로 추가된 신남방 지역 국가들에서는 90가 넘는 긍정평가도 나왔습니다. br br 그러나 일본은 지난해의 여러 갈등 상황이 조사결과에 반영되면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br br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8일부터 한 달간 16개 나라 8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br br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0-02-04

Duration: 02:0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