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도 中 입국 거부 없어...연락처 꼼꼼히 확인 / YTN

둘째 날도 中 입국 거부 없어...연락처 꼼꼼히 확인 / YTN

中 전용 입국장…탑승객 인식표 걸고 동선 분리 br 특별 신고서에 후베이 성 체류 여부·국내 연락처 기재 br 내외국인 모두 실제 연락 닿는지 직접 전화로 확인br br br 중국에서 온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입국절차 시행 둘째 날에도 입국이 거부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오늘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전용 입국장 내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br br 검역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중국발 여객기에서 내린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전용 검역소로 들어옵니다. br br 목에는 중국에서 왔다는 인식표를 걸었습니다. br br 여권을 모아든 인솔자는 출신 지역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br br [검역소 직원 : 후베이 성 다녀오신 적 없으시죠? (아, 네 없어요.)] br br 체온 측정 등을 통과한 입국자들은 유선전화 수십 대가 설치된 곳에서 특별 검역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br br 후베이 성 체류 여부와 국내 거주지 주소, 연락처 등을 꼼꼼히 적어야 합니다. br br [검역소 직원 : 전화번호, 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지고 계시죠?] br br 신고서를 받은 검역소 직원은 제출한 연락처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통화가 되는지 확인합니다. br br 한국 국적의 승객도 예외는 아닙니다. br br [한국인 입국자 : (아내분 휴대전화예요?) 아내 거는 010…] br br 한 중국인은 한국에 있다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한동안 애를 태웠습니다. br br [검역소 직원 : 저희가 전화는 한번 연결이 돼야 해서, 다른 사람 번호 없으세요? 네, 인천공항에서 연락드렸습니다. XXX 씨 친구분 되시나요? (우리 형이에요, 형) 네, 형 되시나요? 아, 본인 확인 때문에 연락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br br 모든 절차를 마친 입국자들은 걸고 있던 인식표와 검역 확인증을 교환한 뒤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br br [형수연 중국 쑤저우발 항공기 탑승객 : 한인 단체 대화방에서 지역 주민들이 몇 명 걸렸다, 감염자는 몇 명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걱정이 많이 돼서… 막상 오는 길에 와서 보니까 불안감보다는 마음에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br br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둘째 날, 인천공항에서는 9천여 명이 한층 까다로워진 입국 절차를 거쳐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br br YTN 나혜인[nahi8@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0-02-05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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