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에 복지시설 휴관...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 YTN

감염 우려에 복지시설 휴관...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 YTN

신종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자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로 문을 닫는 복지시설들이 늘고 있습니다. br br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와 축제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br br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평소 같으면 노인들로 북적일 시간이지만 복지관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br br 하루 평균 1,300명씩 찾던 건물에는 인적이 끊긴 채 적막감만 감돕니다. br br 12번째와 14번째 확진 환자 부부가 강릉에 다녀간 것이 확인된 뒤 임시 휴관한 겁니다. br br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만큼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영숙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 : 어제 30여 분 복지관을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현수막을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아쉬워하면서 돌아가셨습니다.] br br 이 장애인 복지관 역시 강릉지역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br br 급식은 물론 재활 프로그램도 중단됐습니다. br br 장애인과 가족들은 휴관이 예정보다 더 길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br br [김용진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장 : 복지관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전화로 안부도 계속 묻는 상황이고요.] br br 도서관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체온도 잽니다. br br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아예 출입할 수 없습니다. br br 휴관하지 않는 대신 방역을 한층 강화한 겁니다. br br [전준영 강릉시립도서관 : 이용자가 13 정도 감소한 상태고요. 그래도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구부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br br 신종 코로나 여파로 축제와 행사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br br 강원 삼척과 경북 청도 등 전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제를 줄줄이 취소했고 충남 논산은 딸기축제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02-05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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