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드리다 감염된 명륜교회 폐쇄…지역사회 전파 우려

예배 드리다 감염된 명륜교회 폐쇄…지역사회 전파 우려

ppbr br 21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에 살면서 종로구 명륜 교회에서 감염됐습니다. br br가족도 아니고 함께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예배를 같이 본 것 만으로 감염이 됐다면, 지역사회 전파도 우려가 됩니다. br br이 내용은 이지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21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서울에 사는 59세 여성입니다. br br자가 격리 중 인후통 증세를 보여 어제 보건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이지운 기자] br"21번째 확진자는 6번 환자와 접촉한 후 감염됐는데요, 6번 환자에 이어 21번째 확진자도 이곳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21번째 확진자는 6번 환자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가까운 지인 사이였습니다. br br[이지운 기자] br"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이곳 명륜교회에서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br다만 예배만 함께 드렸을 뿐 식사는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br br[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br"교회에서 접촉하셨고 그 이후에 접촉자로 분류가 되셔서 자가격리를 하시고 그 상황에서 확진이 된 사례입니다." brbr6번 환자의 바이러스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에 이어 교회 지인까지 전파됐습니다. br br6번 환자의 바이러스도 3번 환자에게 옮겨온 것이어서 br br6번 환자를 중심으로 3차 감염이 잇따른 겁니다. brbr6번 환자가 새벽부터 오후 예배까지 긴 시간 교회에 머물렀던 만큼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br일정 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기도와 찬송가를 부르며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br br명륜교회는 이미 방역을 마쳤지만 당분간 폐쇄한 채 동영상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br breasy@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20-02-06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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