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뒤늦은 귀농...'택배 딸기' 선구자 되다 / YTN

[청년농부] 뒤늦은 귀농...'택배 딸기' 선구자 되다 / YTN

우리 농촌을 지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br br 오늘은 "딸기도 택배가 될까""를 실현시킨, 그러니까 '택배 딸기'의 선구자 이야기입니다. br br 오점곤 기자입니다. br br [기사] br 달걀보다 크기가 큰,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딸기. br br 온 가족이 모여 포장을 하는데 하나씩 하나씩 일일이 낱개로 개별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렇게 흔치 않은 '딸기 택배'입니다. br br [박효병 딸기 재배 농가 (충남 홍성) : 하루에 평균 150개에서 250개 정도 작업하고 있습니다. (택배로 주문하는 분이 많아요?) 네. 많습니다.] br br 6년 전 45살의 나이에 결행한 약간은 뒤늦은 귀농. br br [박영태 아버지 (76세) : (아드님 일하는 것 보시면 어떠신가요?) 뿌듯하죠.] br br 40년 이상 딸기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어머니의 뒤를 잇다가 '딸기도 택배를 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에서 1년 전 딸기 택배를 시작했습니다. br br 지금은 매출의 60 이상이 택배로 판매되면서 박효병 씨는 이른바 '택배 딸기'의 선구자가 됐습니다. br br 전국 곳곳에 택배 주문 단골도 많이 생겼습니다. br br 택배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약간 비쌉니다. br br 이렇게 일일이 하나씩 낱개로 포장해야 하고요. br br 그 안에 택배비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br br 다른 과일에 비해 쉽게 물러지고, 보관기한도 길지 않은 딸기! br br 택배가 가능했던 비결은 뭘까? br br 바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클로렐라를 이용한 농법 때문입니다. br br [박효병 딸기 재배 농가 (충남 홍성) : 250배에서 500배 정도로 희석해서…. 딸기 과육도 단단해지면서 딸기가 커집니다.] br br 내년에는 택배 딸기 판매 비중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박효병 씨. br br 하지만 그에게 '택배 가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딸기의 맛입니다. br br [박효병 딸기 재배 농가 (충남 홍성) : 하나에 천 원 정도 합니다. 육즙이 상당히 많죠?] br br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0-02-07

Duration: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