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높으면 입실 불가"...시험장에서도 마스크 / YTN

"체온 높으면 입실 불가"...시험장에서도 마스크 / YT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시험장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br br 많은 응시생이 몰리는 만큼 수험생들은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입구에서 발열 검사까지 철저히 받았습니다. br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마스크 차림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섭니다. br br 입구에 차례로 줄을 서 체온 측정을 받고 세정제로 손도 소독합니다. br br [시험 관계자 : 손 소독제 사용하셨나요?] br br 신종 코로나 사태가 바꿔놓은 국가 자격증 시험장 모습입니다. br br [이우열 사회복지사 시험 응시생 : 우려되는 부분이 있지만 1년에 1번 있는 시험이라 저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염려를 무릅쓰고 왔습니다.] br br 열이 나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있으면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보게 되고, 자가 격리자는 아예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br br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 사회복지사 시험 대상자 중에는 한 명이었습니다. 개별적으로 혼자 칠 수 없는 거잖아요, 이 시험이라는 것 자체가. 주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저희하고 협의해야 할 텐데요.] br br 또 다른 시험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br br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를 넘어가면 강제 귀가해야 합니다. br br [채영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생 :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시험 응시 불가라고 아침에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마스크 다 끼고 오고, 손 소독 다 하고…] br br 접수해놓고 나오지 않은 수험생은 10명 중 3명꼴로 높아졌습니다. br br 보통 결시자 비율은 20 안팎이었습니다. br br 감염 확산 우려에도 일부 단체는 야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br br 행사엔 손 소독제 2만 개가량이 동원됐고 참가자 대부분은 마스크로 중무장했습니다. br br [백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 이번에 신종 코로나 관련된 부분들이 전 국민적인 관심사이기 때문에 저희가 집회하는 데에도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예방조치로 전 조합원이 마스크 착용하고…] br br 하지만 2, 3차 감염 걱정에 사람 많은 곳은 웬만하면 피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

Uploaded: 2020-02-08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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