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에게도 저녁 있는 삶을…낮에 다니는 청소차

미화원에게도 저녁 있는 삶을…낮에 다니는 청소차

【 앵커멘트 】br 여러분, 최근 3년 사이에 환경미화원이 일하다 18명이나 숨졌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br 캄캄한 밤에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인데요.br 이 때문에 청소차를 낮에 다니게 하는 지자체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br 노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 br br 【 기자 】br 캄캄한 밤에 다니던 청소차가 아침녘에 나타났습니다.br br 수십 년 만에 밤에서 낮으로 근무시간이 바뀐 미화원들은 힘이 납니다.br br 인천에서 처음 청소차 주간운영이 시작된 연수구의 한 도로입니다.br br ▶ 인터뷰 : 신광철 환경미화원br - "낮에 일하게 되면 골목이나 큰길이나 쓰레기를 직접 눈으로 멀리까지 볼 수 있어서 놓치지 않고 전부 치울 수 있는 게…."br br 환경부 조사결과, 2015년~2017년 일하다 다친 미화원은 1천822명, 이 중 무려 18명이 숨졌습니다.br br 쓰레기를 밤에 수거하면서 벌어진 사고입니다.br br 쓰레기를 낮에 치우면서 무엇보다 훨씬 안전...


User: MBN News

Views: 57

Uploaded: 2020-02-14

Duration: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