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中 유학생, 1학기 휴학·원격 수업 등 권고

돌아올 中 유학생, 1학기 휴학·원격 수업 등 권고

ppbr br 개강을 코앞에 둔 대학가도 고민입니다. br br국내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은 7만 명이 넘고 상당수는 본국에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요. br br실질적인 격리 방안이 마땅치 않았던 교육부, '휴학 권고' '원격 수업'이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br br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건물 정문에 5개 언어로 코로나 19 안내문이 붙었고, 출입문 곳곳이 폐쇄됐습니다. br br중국인 유학생이 1천 명이 넘는 이 대학에선 개강을 2주 미루고 이 기간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br br하지만 아직 학생들 입국일정을 파악하지 못해 고민입니다. br br[○○대학교 관계자] br"중국에서 (제때) 들어올 수 있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같아요. 비자 문제라든지,지금 항공권도 구매못하는 학생들도 많고…" br br기숙사 격리를 마냥 강요할 수 없다는 점도 걱정입니다. br br[△△대학교 관계자] br"저희가 공권력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들어온다고 했다가 안들어온다면 저희가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br br대학들마다 고민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br br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 해당 대학이 학생에게 1학기 휴학을 안내하고, 중국에서 체류 중인 학생은 원격수업 등을 택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br br입국한 유학생들은 14일간 기숙사나 원룸 등 공간에서 자율격리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br br[유은혜 사회부총리] br"등교중지기간 동안은 학교, 도서관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이용하지 않도록 학생 카드사용 제한조치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br br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강을 연기한 대학은 전국 181곳에 이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yu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0-02-16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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