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확진 환자 퇴원했지만 긴장감 여전 / YTN

1번 확진 환자 퇴원했지만 긴장감 여전 / YTN

1번 확진자 가슴 통증 호소로 의료진 긴장 br 입원실 21곳서 검체 채취…바이러스 무검출 확인 br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비중 5로 최하위권br br br 코로나19, 1번 확진 환자가 머물렀던 음압병실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도록 깨끗이 소독됐습니다. br br 하지만 그 옆방에는 새로운 의심환자가 입원하는 등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br br 재난적 감염병이 반복되는 상황인 만큼 공공의료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r br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1번 확진자가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입니다. br br 이 중국인 환자는 처음엔 발열 증세만 있었으나 점차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산소포화도도 낮아지면서 의료진을 긴장시켰습니다. br br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감염내과 의사와 16명의 간호사들은 레벨D의 전신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회복시키는데 매달려야 했습니다. br br [나혜경 인천의료원 수간호사 : 신규 간호사들은 얼굴에 두려움과 걱정되는 표정들이 너무나 역력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원칙에 입각해서 보호복 착용하는 교육을 통해서….] br br 1번 확진자가 격리 치료 18일 만에 퇴원했지만, 외국을 다녀온 남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새로 입원하는 등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br br [나혜경 인천의료원 수간호사 : 환자분 지금 체온은 어떤가요?] br br 환자가 머물렀던 동선을 따라 소독하는 간호사들. br br 21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의뢰하고 닷새 만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통보받고서야 마음을 놓습니다. br br [김진실 감염관리과 간호사 : 수시로 자주 만지는 부분이나 오염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것들은 체크리스트를 다 확인을 하고서 저희가 들어가서 청소를 합니다.] br br 이렇게 감염병이 기승을 부릴 때 공공의료기관이 제1선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지만 신종 플루나 메르스 사태 때와 비교해 공공의료 수준이 달라진 것은 별로 없습니다. br br 특히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유럽 100, 일본 25에 비해 크게 뒤진 5, 최하위권에 머물러있습니다. br br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 재난적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무기인 공공의료에 대한 인프라 수준을 강화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br br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찾는 내방...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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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2-17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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