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살인' 김성수, 징역 30년 확정...동생은 무죄 / YTN

'PC방 살인' 김성수, 징역 30년 확정...동생은 무죄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br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PC방 살인사건으로 구속기소돼서 재판을 받아왔던 김성수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먼저 김성수 사건, PC방 살인사건부터 정리를 해 볼까요. br br [박성배] br 지난 2018년 10월 14일 오전 4시경에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김성수가 아르바이트생 피해자 신 모씨와 말다툼을 벌입니다. 자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함께 있던 김성수의 동생은 아르바이트생이 욕을 한다는 이유로, 또 아르바이트생은 업무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경찰에 동시에 신고합니다. br br 경찰이 출동해서 이 말다툼을 중재하게 되는데 모두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이해한 경찰이 돌아갔지만 김성수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흉기를 챙겨나옵니다. PC상에 다시 찾아와서 숨어 있는 상태에서 오전 8시경에 아르바이트생 신 모 씨가 쓰레기봉투를 버리러 나온 사이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 다음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결국 병원 이송 중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합니다. br br br PC방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던 건데요. 또 살인 과정에도 수십 차례 공격을 했을 만큼 범행 수법이 잔인해서 김성수에 대한 신상공개가 결정이 됐었습니다. 김성수의 모습 잠시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br br br 김성수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범행동기를 설명하는 장면을 잠시 좀 보셨어요. 그런데 보셨지만 숨이 약간 차는 모습이었고 상당히 억울하다는 그런 느낌으로 말한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되네요. br br [이수정] br 지금 설명하는 와중에 굉장히 특이한 행동반응, 일종의 과호흡 같은 걸 보이는데요. 정신질환으로 인한 호흡의 장애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어릴 때부터 굉장히 학교폭력 피해 등 피해를 많이 당해 온 그런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br br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사람의 주장은 PC방에서 있었던 해프닝이 본인의 피해의식, 아주 오래된 피해의식을 모두 연상시켜서 결국에는 그것이 살인동기가 됐다, 이렇게 설명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제3자가 보기에는 이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br br 왜냐하면 이 사람에게 피해를 준 당사자는 어린 시절 학교 동료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20-02-18

Duration: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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