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은 위험해”…中, ‘코로나19’로 24시간 온라인 생활

“집 밖은 위험해”…中, ‘코로나19’로 24시간 온라인 생활

ppbr br 중국 사천성에 사는 9살 여자아이인데, 집 안에 격리가 돼서 원래 못했던 줄넘기를 이제 잘하게 됐다는 영상일기를 올렸습니다. br br이렇게 코로나 19 때문에 집 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 중국 사람들의 일상, br br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중국 허베이성의 한 중학교. brbr[현장음] br"헝수이시 제2 중학교의 국기게양식을 시작합니다.” br br개학식이 열렸지만 학생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br br학교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학식을 지켜본 겁니다. br br학교 수업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br br[광둥성 칭위안시 초등학교 교사] br"여러분 그동안 배웠던 시 구절을 시험 볼 거예요. 각자 봄이 들어간 시 구절을 하나씩 이야기해볼까요.” brbr재판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br br[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 인민법원 판사] br"양쪽 모두 조정 결정에 동의하십니까?” br"(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brbr"매일 오후 중국 외교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정례 브리핑도 2월부터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단체 채팅방을 통한 온라인 브리핑이 매일 진행됩니다." brbr외출이 어려워지자 집 안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br br[현장음] br"준비하세요. 5세트 더 하겠습니다." br br주민들은 온라인 수업을 보며 강사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br br[장커페이 베이징 시민] br"전염병이 퍼지면서 헬스장도 문을 닫고 외출도 못 하게 됐어요. 집 안에서 익숙한 코치의 동작을 따라서 운동을 하게 됐어요." br br방역 현장에 투입된 간호사는 소방관인 남자친구와 화상 결혼식을 올립니다. br br[현장음] br"(평생 그와 함께하기를 원합니까?) 원합니다!" br br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중국인들의 생활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brhyuk@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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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2-18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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