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전파 시작?..."두 번째 충격 오는 과도기" / YTN

코로나19 지역 전파 시작?..."두 번째 충격 오는 과도기" / YTN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br br 지역 내 전파 가능성이 가장 걱정인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두 번째 충격이 오는 과도기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사태 점검을 위해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며칠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br br 해외 여행력이 없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br br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29번, 30번 환자들이 문제가 많이 되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은데….] br br [윤종필 미래통합당 의원 : 감염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니까 슈퍼 전파자들이 생길 우려도 있다는 거죠. 지난 메르스 사태 때도 전체 확진자의 43가 접촉자 명단에는 없는 사례들로 밝혀졌는데….] br br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두 번째 충격이 오는 과도기로 생각한다며 환자들의 행적을 추적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5~6일 동안 신규 확진 환자가 없었는데 저희는 그 시기에 종식기로 가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고 2번째 물결이 오는, 2번째 충격이 오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지역 사회 전파에 대비해서….] br br 또 중국의 입국 제한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조건 입국을 막는 게 최선은 아니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br br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중국에서 하루에 4천 명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중에 천5백 명은 우리 국민입니다. 만약에 거기를 입국 제한을 무조건 해버린다면….] br br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중국 내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 : 중국 전역에 있는 8개의 총영사관 그리고 공관을 통해서 교민사회와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에서 3분이 감염자로 판정돼서 중국 측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고….] br br 강 장관은 또 코로나19 사태에도 한중 고위급 교류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상반기 방한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br br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0-02-18

Duration: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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