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테르담'호 하선 700여 명 오리무중...WHO "우한 방문할 수도" / YTN

'웨스테르담'호 하선 700여 명 오리무중...WHO "우한 방문할 수도" / YTN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700여 명의 행방이 오리무중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WHO가 중국 파견 전문가팀이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성을 안 간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13일 캄보디아에 입항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인원은 천254명. br br 이들 가운데 승객 541명이 이미 아시아 각국으로 떠났는데 구체적인 목적지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700여 명은 아예 어디로 갔는지조차 현재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br br 앞서 1차로 웨스테르담호서 내려 말레이시아로 떠났던 145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부총리 : 미국인 부부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부인은 양성으로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br br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승객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데도 승객 120명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관광하기까지 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웨스테르담호 하선 승객과 악수하고 꽃다발을 전해 줬던 훈센 총리는 한술 더 떠 국내 머무르는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을 불러 만찬을 열겠다고 하는 등 여전히 안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br br 중국을 두둔하는 잇단 발언 등으로 질타받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WHO. br br 중국에 파견한 전문가팀이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과 우한을 가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비판이 일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br 지난 1월에도 조사팀이 이미 갔었고,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조사단이 또 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br br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필요에 따라 전문가팀이 우한을 갈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br br WHO는 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북한 대표부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0-02-19

Duration: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