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차이 크다"...日 느린 검사 질타 이어져 / YTN

"한국과 차이 크다"...日 느린 검사 질타 이어져 / YTN

자고 일어나면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은 일본도 마찬가집니다. br br 감염자가 곧 9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현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 속도가 한국보다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br br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br br 그동안 감염자가 없었던 곳에서도 속속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일본 내 감염자는 얼마나 됩니까? br br [기자] br 네. 조금 전 나온 속보에 따르면 사망자가 1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8명이 사망했고요. br br 감염자도 추가돼 현재까지 895명으로 나타나 곧 900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br br 어제는 그동안 환자가 없었던 시코쿠 지역에서도 첫 환자가 확인됐는데요. br br 일본은 한국에 비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속도가 대단히 느린 상황입니다. br br 이 때문에 실제 감염자 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br br 일본 정부가 어제 국회에서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검사 건수는 하루 평균 900건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br br 이를 놓고 일본 야당 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br br 전 방위상을 지낸 나카타니 겐 자민당 의원은 한국은 지금까지 4만 건 넘게 검사했는데 일본은 왜 이렇게 대응이 느리냐고 질타를 보냈습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다음 달 검사 시간을 현재 6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휴대용 간이 검사기를 도입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감염자가 퇴원한 뒤에 다시 양성 반응이 나타난 사례도 있었다면서요? br br [기자] br 네. 어제 다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일본 나라시에 사는 40대 여성 가이드입니다. br br 중국 무한에서 온 관광객들을 안내한 뒤 지난달 29일 처음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br br 이후 증상이 나아져 이달 1일 퇴원했고, 6일에 나온 검사 결과로는 음성이었습니다. br br 그로부터 약 2주일 뒤에 다시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어제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br br 오사카 지방정부는 이번 사례에 대해 퇴원 후에 다시 감염됐을 가능성, 그리고 몸 안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퇴원 후 다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보통 바이러스 감염 후에는 체내에 항체가 생겨 단기간 내에는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는데요. br br 이번 여성의 경우는 아직 정체를 알 수 없고, 또 어떻게 발현할지 모르는 신종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여서 일본 내 전문가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2-27

Duration: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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