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코로나19 추경안 처리 일정에 합의 br 여야 교섭단체, ’코로나 추경안’ 오는 17일 안에 처리 합의 br 구체적인 추경 규모·용도, 정부 안 검토 후 논의 예정 br 더불어민주당, 중장기 감염병 대응 위한 총선 공약 발표br br br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정치권도 여론을 살피며 관련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피해 최소화를 위해 급히 써야 할 추가 예산을 최대한 서둘러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여야는 우선 코로나19 추경안 처리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라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원내대표들의 합의대로라면, 이른바 '코로나 추경안'은 오는 17일 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됩니다. br br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코로나19 대책 관련 추경과 세제 지원 입법은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하였다.] br br 다만 구체적인 추경 규모나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정부 안을 받아본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각 당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방안도 이어졌습니다. br br 코로나 확산 사태로 수세 분위기인 더불어민주당은 중장기적 감염병 대응에 관한 공약 발표로 여론 돌리기에 나섰습니다. br br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더불어민주당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br br 일단 코로나19 대응의 지휘소 역할을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해 더 많은 권한과 역할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br br 또 복지부에 보건의료 전담 차관 자리를 만들고, 감염병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해 근본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미래통합당은 비판할 건 비판, 협조할 건 협조한다는 모양새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br br 우선 국회 대정부질문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양해했습니다. br br 정부에 할 말은 많지만 일할 시간을 뺏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br br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미래통합당은 정 총리가 내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는 대신에 대구 현지에서 지휘를 해 한 명의 목숨이라도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지휘할 수 있도록 통 크게 양보하겠습니다.] br br 대신 통합당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