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누적 확진자 부산 88명, 경남 64명"br br [앵커]br br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br br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br br 고휘훈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부산시청 앞입니다.br br 부산 상황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밤새 추가 확진자는 3명입니다.br br 신천지교인 확진자의 가족 1명, 대구 관련자가 2명인데요.br br 따라서 총 확진자 수는 79명이 됐습니다.br br 반면에 질병관리본부의 오늘 0시 기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보다 5명이 늘어서 총 확진자가 88명입니다.br br 이처럼 부산시에서 자체 파악한 것보다 질본의 공식 통계상 확진자 수가 더 많은 것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출신이 질본 통계에만 포함됐기 때문입니다.br br 앞서 말씀드린 신천지교인의 가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가족간 전염인 겁니다.br br 그리고 대구 연관 확진자 두 명 중 한 명은 이틀 전(29일)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또 다른 한 명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했으며 구체적인 주소지 변경 사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br br 경남은 자체적으로 파악한 추가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61명이 됐습니다.br br 질본 집계 확진자는 총 64명입니다.br br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고성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br br 또 다른 한 명은 거창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거창의 경우는 지금까지 총 확진자가 11명 나왔는데 이 중 10명이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자로 파악됐습니다.br br 경남의 단일 집단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은 건데요.br br 경남도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거창군과 공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 중입니다.br br 울산은 밤새 추가 확진자가 없습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