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신천지 강제수사, 방역에 부정적"…검찰은 '신중'

보건당국 "신천지 강제수사, 방역에 부정적"…검찰은 '신중'

【 앵커멘트 】br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이렇게 공개사과에 나섰지만, 신천지 강제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큽니다. br 그런데 보건당국은 현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br 조경진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악화된 여론을 반영하듯 신천지 관련 국민청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보건당국은 신천지 강제수사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 인터뷰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br - "자칫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로 인해 신천지 신자들이 음성적으로 숨거나 밝히지 않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경우 오히려 방역에 있어서 긍정적이지 않은 효과들도 나타날 수 있다…."br br 현 시점에서는 "신천지 측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br br 보건당국은 지난주 대검찰청에도 이러한 '우려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서울시 고발 등 현재 검찰이 관여하고 있는 신...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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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03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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