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국 밖이 더 난리…"중국의 하루 확진 9배 달해"

이젠 중국 밖이 더 난리…"중국의 하루 확진 9배 달해"

이젠 중국 밖이 더 난리…"중국의 하루 확진 9배 달해"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세계인들이 이제는 중국보다 중국 이외 지역을 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br br 지난 일요일 기준 중국 이외 국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중국의 약 9배에 달했습니다.br br 이봉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에서는 진정 국면에 들어간 반면 중국 밖 다른 국가에서는 산불처럼 급속도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br br 특히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져, 지난 일요일 기준 중국 밖 국가의 신규 확진자 수는 중국의 약 9배에 달했습니다.br br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에 비해 중국 밖 국가의 신규 확진자가 9배 가까이 됩니다."br br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9만명, 총 사망자는 3천명을 각각 넘어선 가운데, 중국과 중국 밖 국가들의 하루 사망자 수는 처음 역전됐습니다.br br 이런 추세라면 격차는 앞으로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WHO는 무엇보다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그리고 일본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이들 4개국의 감염 사례가 중국 이외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겁니다.br br "한국은 (2일 기준) 4천 200건이 넘는 확진과 사망자 22명이 보고됐는데, 중국 밖 국가 전체 확진의 절반을 넘습니다."br br WHO는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병으로 선언하는 데는 주저하고 있습니다.br br WHO 사무총장은 "아직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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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03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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